▲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기업비즈센터에서 군산지역 산업현황을 보고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군산 지역경제를 회상하기 위해 대체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바라봤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2018년 5월 한국GM 공장 폐쇄에 뒤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정부의 지역대책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홍 장관은 GM협력사인 창원금속공업을 방문해 자동차, 조선업분야의 중소기업 대표이사 7명과 얘기를 나눴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군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대체·보완산업 발굴과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들이 혁신적 제안을 하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대표이사들은 자금 확보와 판로 개척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정부에서 4차례에 걸쳐 대책을 마련했고 지역대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