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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GS칼텍스의 주유소 택배 '홈픽', 추석특수로 출발 좋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9-17 16: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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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회사가 택배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손잡고 주유소를 거점으로 시작한 택배 서비스 ‘홈픽’이 물류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계기로 물류시장의 진입을 노린다. 시작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SK에너지 GS칼텍스의 주유소 택배 '홈픽', 추석특수로 출발 좋다
▲ 홈픽의 광고 영상 캡쳐 화면.

SK에너지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홈픽의 9월 하루 평균 주문량이 3천 건을 넘어섰다. 

현재 시장 점유율 1위사인 CJ대한통운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300만~400만 건에 이르는 만큼 홈픽의 주문량 규모는 미미하다.

하지만 택배 서비스의 대명사로 성장한 쿠팡도 사업 초기에는 하루 평균 배송량이 100~150건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는 말이 업계에서 나온다.

SK에너지 관계자는 “9월 전 서비스량이 매우 미미했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홈픽은 정유회사 1, 2위인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함께 내놓은 택배 서비스다. 

고객이 카카오톡이나 홈픽 홈페이지, CJ대한통운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택배를 접수하면 줌마의 기사가 한 시간 안에 고객을 찾아가 물품를 들고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거점 주유소에 놓는다. 전국에 퍼져있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들이 택배회사들의 거대 물류센터가 되는 셈이다. 주유소에 보관된 물품은 CJ대한통운이 최종 수취인에게 전달한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홈픽이라는 브랜드를 빠른 시간 안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라는 말이 나온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기존 택배업체들이 물량 폭주로 연휴 시작 1주~2주 전부터 개인고객 방문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간파해 추석 연휴 3일 전인 9월19일까지 홈픽 서비스를 유지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9월27일 바로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 한진택배는 일반택배가 9월8일부터 10월5일까지 중지되고 CJ대한통운은 9월10일부터 9월29일까지 택배 예약이 제한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15일부터 10월3일까지 일반 개인택배 서비스가 중지된다.

물류 서비스 공백기를 노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홈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최근 한 달 동안 각 회사의 SNS 채널이나 홈페이지에 광고를 적극적으로 게재하는 한편 야구장 전광판과 유튜브 채널에도 광고를 노출시켰다. 

이번 명절은 실속형 상품들이 늘어나는 등 추석선물 세트가 다양해짐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추석 연휴 전후로 홈픽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현재 450개 주유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를 연말 6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개인 고객이 다른 개인에게 보내는 택배(C2C)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개인 고객이 회사로 보내는 택배(C2B)로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개인 고객이 회사로 택배를 보낼 일은 주로 반품 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홈쇼핑이나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등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택배 서비스 진출은 주유소의 수익률 정체를 해소하는 한편 정유사업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공유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도 연결돼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 물량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추석 성수기를 타겟으로 삼고 홍보와 광고 등 마케팅을 활발히 펼쳤다”며 “서비스 편의성이 높은 만큼 추석 때 홈픽을 이용해 본 고객들의 재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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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스마일
점유율 1위 CJ대한통운! 좋기도 하겠다 업계 1위의 대기업 택배사께서 혼자 잘먹고 잘살려고 경쟁업체 죽이려고 단가 후려치고 그 손해는 하청업체 택배기사들한테 보전하니 악순환이 계속되는거.. 도의적 책임 운운하다 슬그머니 사라지고 홍보기사로 사망, 은폐 기사 덮고 내몰린 택배기사의 범죄에는 고객정보유출과 책임회피로 대응하네 헛튼데 돈쓰지말고 노동환경 개선하고 고객을 존중하며 경쟁업체랑 같이 상생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018-09-18 17: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