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18-09-14 08: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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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LIG넥스원의 실적 개선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나 수주잔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4만2천 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유지했다.
LIG넥스원 주가는 13일 3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실적 개선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수주잔고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이 3분기에 매출 4035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48.1% 감소하는 것이다.
기존 양산사업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1차사업과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사업 등이 종료되면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수주잔고 회복세에 주목했다.
LIG넥스원은 최근 수년 동안 수주실적이 부진해 수주잔고가 2015년 5조7천억 원에서 2018년 2분기 3조2천억 원까지 감소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국내에서만 천무 2177억 원, 대포병탐지레이더-Ⅱ 1810억 원, 철매-Ⅱ 성능개량 4390억 원 등 1조5천억 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됐다.
여기에 해외에서 신규 수주 기대감도 있어 연말에는 수주잔고가 5조 원을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사업 매출 감소와 해외사업 매출 인식 지연으로 LIG넥스원의 실적 개선은 기존 전망보다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수주잔고도 과거 최고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