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13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합리적 네이버 뉴스 개편안을 내놓기 여러 대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한 대표는 13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개편안을 두고 수십 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내부에서는 정말 이렇게 가도 되냐는 말이 나올 정도의 방안도 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뉴스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표는 “뉴스 개편안은 굉장히 큰 변화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을 걱정하고 있다”며 “추석이 지날 때쯤 일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조만간 다시 자리를 마련해 관련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드루킹 사건이 불거진 뒤 5월9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안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그는 7월13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태스크포스(TF)의 주최로 열린 ‘네이버에 묻다, 네이버 서비스 개혁방안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뉴스 서비스 개선안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개편안은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삭제하고 댓글 시스템을 변경하는 등 내용을 뼈대로 한다.
한 대표는 현재 검색 플랫폼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다방면에서 뉴스 서비스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