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2018-09-09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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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 부모님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임직원들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회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2018 CJ제일제당 임직원 부모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관계자가 부모님 초청 행사 참석자들에게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 세워 놓은 ‘CJ안전구조단’의 응급차에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임직원과 부모 총 60여 명이 이번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해 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 쿠킹 교육이 열리는 ‘CJ THE KITCHEN’ 등 CJ제일제당의 복지, 문화 시설을 돌아봤다.
부모들은 특히 사내에 위치한 부속 의원인 ‘CJ휴(休)클리닉’과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 위치한 ‘CJ안전구조단’의 응급차를 인상 깊게 살펴보면서 자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본사 방문을 기념해 가족사진도 촬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규명 CJ제일제당 대리는 “부모님과 사진을 찍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런 행사 덕분에라도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내식당인 그린테리아에서 점심을 먹은 후 ‘부모님께 전하는 영상편지’를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사전 촬영을 통해 평소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이나 쉽게 하지 못했던 말을 영상에 담았고 영상을 시청한 부모님들은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후 촬영한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은 2016년부터 매년 부모님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뿐만 아니라 각 사업장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부모님들에게 자식들이 CJ제일제당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고 임직원들에게는 애사심을 높이고자 이번 부모님 초청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족과 소통의 계기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