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일본 지진 여파로 국내 항공사의 삿포로 노선 결항과 지연 잇달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9-06 14:0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진 영향으로 신치토세(삿포로) 공항으로 향하는 국내항공사들의 결항 또는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에 진도 6.7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홋카이도로 향하는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이 폐쇄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결항·지연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일본 지진 여파로 국내 항공사의 삿포로 노선 결항과 지연 잇달아
▲ 6일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한 삿포로 시내에서 교통경찰이 교통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인천~삿포로행 노선 4편, 부산~삿포로행 노선 2편 등 모두 6편의 항공을 결항했다.

추가 결항 여부는 현재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6일 오후 2시20분 출발하기로 돼있던 OZ174편 항공을 OZ1743으로 편명을 변경하고 7일 아침 8시 출발로 지연했다.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6일 오후 6시10분 출발하려던 OZ173 항공편도 OZ1733으로 편명을 변경한 뒤 7일 오전 11시50분으로 출발 시각을 늦췄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오늘 출발하기로 돼 있던 삿포로행 왕복 항공편들을 모두 결항시켰다.

모든 항공사는 결항 항공편 탑승객에게 일정 변경이나 환불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NHK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8분 홋카이도 삿포로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으며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