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과 바이오사업에서 모두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3일 34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고 있는데 올해 3분기에 식품과 바이오사업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 연구원은 식품사업과 관련해 “햇반, 김치 등이 고성장하고 만두, 스팸은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글로벌 식품 매출도 20%이상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 연구원은 “바이오는 메치오닌 판매량 감소와 판가 하락 등이 있지만 핵산, 트립토판 등의 판매량 증가와 셀렉타 가세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자회사인 CJ대한통운과 한국콜마에 매각한 자회사 CJ헬스케어 실적을 제외하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590억 원, 영업이익 208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9.1%가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