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떨어져,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 나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8-29 08:5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53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49%(0.34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34%(0.26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 떨어져,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 나와
▲ 2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53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떨어졌다”면서도 “무역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멕시코와 무역협정 개정에 합의한 뒤 곧바로 캐나다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 초반 배럴당 69달러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지난주에 크게 올랐다는 점도 차익 실현 매물 물량에 영향을 줬다. 지난주에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3%, 브렌트유는 5.5% 각각 올랐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세계적으로 무역 전쟁이 더 이상 격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자존심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출시 임박, 확 바뀐 디자인으로 국내 왕좌 탈환..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