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권평오, 중국 후베이성 성장과 코트라의 기업 진출 지원확대 논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28 15:0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5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평오</a>, 중국 후베이성 성장과 코트라의 기업 진출 지원확대 논의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왼쪽)과 왕샤오동 후베이성 성장이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KOTRA-후베이성 정부 사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여러 지역으로 기업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7일 중국 후베이성 정부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 과 중국 후베이성 경제협력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왕샤오동 후베이성 성장을 비롯한 후베이성 대표단과 한국과 중국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후베이성의 투자환경이 소개되고 한국기업 현지 성공사례 및 한국과 중국기업 사이 협력방안이 발표됐다. 한국과 중국기업 사이 투자 프로젝트 및 구매 계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구매 계약 체결식에서 한국 반도체 소재 및 장비업체들이 중국 디스플레이기업 CSOT에 공급계약을 맺었다. 의약품, 자동차부품, 물류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의 뜻을 비치기도 했다.

후베이성은 중국 내륙 중앙부인 화중의 중심지역으로 ‘중부 굴기’, ‘장강 경제벨트’, ‘일대일로’ 등 중국 경제발전 전략에 잇달아 포함되면서 대표적 국가 정책의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남한의 2배 정도 크기에 6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2017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2016년보다 7.8% 성장한 5400억 달러로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후베이성에서 중국 국가 주도로 메모리 기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권 사장과 왕샤오동 성장은 ‘KOTRA-후베이성 정부 사이 업무협약’도 맺어 후베이성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후베이성 유력 기업의 한국 투자도 돕기로 했다.

권 사장은 “이번 세미나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그동안 중국 연해 지역에 집중됐던 한국 기업 중국 진출을 장강 경제벨트로 다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31개 중국 지방 성시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에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