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올라, 미국 멕시코 무역협상 타결의 영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8-28 09:1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 타결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데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 멕시코 무역협상 타결의 영향
▲ 27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87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87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6.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22%(0.15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51%(0.39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이 멕시코와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한 데 영향을 받아 올랐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불확실성 감소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유는 대표적 위험자산이다.

미국과 멕시코는 수개월 끌어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을 27일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무역에 중요한 날”이라며 “멕시코와 정말 좋은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엔리코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도 “힘든 과정이었지만 멕시코와 미국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맥시코와 합의를 바탕으로 남은 북미자유무역협정 회원국인 캐나다와 협상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비석유수출국기구의 회의 결과 석유 생산량 감산을 합의한 나라들의 감산 이행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산 이행률의 하락은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감산 이행률은 5월에 147%, 6월에 120%, 7월에 109%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지주 오랜 '아픈 손가락' 된 비은행 부문, 함영주 인수합병 아닌 다른 길 모색..
남궁원 하나생명보험 대표 '연임 0' 흑역사 단절하나, 흑자 만들었으나 몸집이 너무 미..
하나손해보험 적자 탈출까지 2% 부족, 삼성화재 출신 배성완에게 2년은 충분했을까 짧았..
'PBR 0.2' 대한제분 왜 증시에 있을까, '이재명 밸류업'에도 이건영 주주환원에 ..
대한제분 세븐브로이와 '곰표밀맥주' 상표권 계약 종료 뒤 법정다툼, 이건영 왜 싸우나
대한제분 소유와 경영 특이한데 다툼 없을까, 이건영 경영권 차지했지만 지배회사 지분은 ..
[채널Who] 대한제분 '곰표밀맥주' 기술탈취 논란, 제조사 세븐브로이와 법정 분쟁의 ..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 글로벌 코코아 시세 안정화"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공급, 이찬후 "변화와 혁신으로 상생 성장"
키움증권 "휴젤 3분기 톡신 필러 다 성장세 둔화, 국내와 동남아서 경쟁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