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과 인포뱅크 매거진(Infobank Magazine) 관계자가 14일 인도네시아 로얄 암바루끄모 호텔에서 열린 ‘23회 Infobank Awards’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 전문지가 뽑은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유명 금융 전문지인 인포뱅크 매거진(Infobank Magazine)의 ‘2018 은행평가’에서 자산 규모 10조 루피아군(群) 최우수은행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센터라타마내셔널은행(CNB)과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을 동시에 인수합병해 2016년 말부터 영업을 시작해 1년여 만에 자산 규모 10조5천억 루피아를 넘겼다.
인포뱅크 매거진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대내외 어려운 금융 환경에도 불구하고 7월 말까지 순이익 948억 루피아를 거둬 1년 전보다 182% 늘렸다”며 “이와 동시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로 유지해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기업뿐만 아니라 LRT(차세대 노면전차), 고속도로, 발전소 등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 대출 등 리테일(소매)금융부문도 소홀히하지 않으며 모바일뱅킹 업그레이드, 현지 핀테크업체와 협업모델 개발 등 디지털뱅킹을 선제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선두 은행들과 비교하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아직 중소 은행이지만 모든 임직원이 함께 기회를 꾸준히 찾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인도네시아 리딩 뱅크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