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인공신경망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웹 브라우저 ‘웨일’, ‘네이버지도’ 등 3개의 서비스로 ‘레드닷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
네이버가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웹 브라우저 웨일, 네이버지도로 ‘레드닷 어워드 2018’에서 상을 받았다.
네이버는 17일 인공신경망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웹 브라우저 ‘웨일’, ‘네이버지도’ 등 3개의 서비스로 ‘레드닷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세 서비스가 모두 기능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만들어내 24명으로 구성된 레드닷 어워드 국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공신경망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기능을 간결하게 표현하면서도 색상과 그림 디자인을 조화롭게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 글자, 음성, 대화, 사진번역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색상 기반의 화면구성을 만든 점, 어린이 사용자를 위해 단어를 시각화해 경험을 확장시킨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웹 브라우저 웨일은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심미적으로 재해석해 더욱 편리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검색, 스크랩 등 기능을 혁신적 화면구성으로 통합한 점, 우주를 항해하는 고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브랜드 디자인을 만들어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지도는 공간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네이버는 친근하고 실용적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와 기술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서비스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술과 디자인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는 모두 45개국 8600여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