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떨어져, 터키 불안과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 여파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8-14 09:3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터키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자산인 원유의 선호도가 떨어진 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늘어나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떨어져, 터키 불안과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 여파
▲ 13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0.63%(0.43달러) 하락한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5%(0.19달러) 떨어진 71.52달러로 장을 끝냈다. 브렌트유 가격은 런던ICE선물시장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0.27%(0.2달러) 내린 72.6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13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0.63%(0.43달러) 하락한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5%(0.19달러) 떨어진 71.52달러로 장을 끝냈다.
 
브렌트유 가격은 런던ICE선물시장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0.27%(0.2달러) 내린 72.6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원유 등 투자 수익률이 확정되지 않은 위험자산의 수요는 위축된다.

터키 리라화 달러당 가치는 터키 미국 사이의 무역 마찰 가능성이 커져 8월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터키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신흥국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아르헨티나 페소화, 멕시코 페소화, 러시아 루블화 등의 달러당 가치가 동반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터키 리라화 급락이 신흥국의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원유시장에 퍼졌다”며 “미국의 원유 선물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1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시추 생산성 보고서'를 통해 주요 7개 셰일단지의 생산량이 하루 9만3천 배럴 늘어난 752만2천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