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SM상선, 미주노선 운영 1년4개월 만에 주간 단위 첫 흑자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8-13 19:1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상선이 미주 노선을 운영한지 1년4개월 만에 주간 단위 첫 흑자를 냈다.

SM상선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8월 둘째 주(5~11일)에 영업이익 10만 달러(약 1억1천만 원)가량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M상선, 미주노선 운영 1년4개월 만에 주간 단위 첫 흑자
▲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 사장.

8월 셋째 주(12~18일)에도 최대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SM상선은 기대했다.

SM상선 관계자는 “선적 화물들에 인상된 운임을 적용한 만큼 8월 셋째 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9월 말까지 예약 화물이 선복을 넘어선 만큼 당분간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선복은 배에 짐을 싣는 공간을 뜻한다.

SM상선은 지난해 4월 중국 닝보항과 한국 부산항 등을 거쳐 미국 롱비치항으로 가는 미주서안 노선에 배를 처음 띄웠다.

올해 5월부터 중국 얀티안을 출발해 한국 부산항 등을 거쳐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시애틀을 오가는 미주서안 노선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4분기 이후에도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계열사 영풍정밀, MBK·영풍 주주 간 계약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