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진에어 직원, 국토부와 간담회에서 "면허취소되면 생존권 위협"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8-02 13:2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직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에어 직원들과 진에어의 국내외 협력사, 여행사, 소액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진에어 면허 취소를 놓고 의견을 들었다.
 
진에어 직원, 국토부와 간담회에서 "면허취소되면 생존권 위협"
▲ 국토교통부가 2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에어 직원 등 이해관계자를로부터 진에어 면허취소를 놓고 의견을 들었다. 사진은 박상모 진에어 기장 등 이해 관계자들이 간담회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박상모 진에어 기장 등 이해 관계자 30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기장은 진에어 면허 취소에 반대하는 직원모임 대표다.
진에어 직원들은 진에어 직원과 그 가족들의 탄원서 3천여 장을 국토교통부에 냈다.

이해관계자 대부분은 진에어에 면허 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직원들 생존권에 위협을 받거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 직원들은 간담회에서 면허 결격 사유를 놓고 항공법 규정에 모순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항공사업법은 외국인이 임원으로 있는 항공사와 외국인 임원 수가 임원 수의 2분의 1 이상인 항공사를 모두 면허 결격 사유로 정하고 있다.

직원들은 진에어에 면허 취소 조치가 내려지면 진에어 직원 17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고 가족들까지 생계를 위협받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진에어를 대상으로 2차 청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뒤 1~2주 안에 3차 청문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청문이 끝나면 면허자문회의 자문을 얻어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진에어 면허취소에 반대하는 직원모임은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기장은 “이번 주 안에 노동조합을 설립할 것”이라며 “직원연대 출범 초기부터 노동조합 설립을 준비해온 만큼 설립 준비는 다 되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농협 11개 계열사에서 임원 성과보수 환수제 규정 마련, 내부통제 강화 위한 준법감시위..
6월 르노코리아 수출 64.8% 감소, 한국GM과 KGM은 수출 늘어
[오늘의 주목주]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
'수수료 무료'로 국내주식 키운 토스증권, 30대 CEO 김규빈 '편의성' '연금저축'..
[1일 오!정말] 이재명 "모두를 위한 정치 해야, 내부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퀄컴 HBC로 엔비디아 AI 서버 시장 지배력에 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수..
국토부 '항공사 재무건전성' 관리 나선다, 자본금 100억 상향·과징금 정비 실효성 논란
총리 사퇴 뒤 국회 복귀한 김민석 정청래에 견제구, "두 번 할 필요 있을까"
테슬라코리아, 전기차 새 보조금 발표 하루 만에 가격 최대 700만 원 인상
우리금융 ESG 서사 바꾼 임종룡, '127년 헤리티지'로 생산적금융 힘 싣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