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이 신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CJENM은 1일 신인 작곡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오펜 뮤직'을 출범하고 작곡가를 꿈꾸는 창작자들을 지원하고 한국 대중음악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JENM은 사회공헌사업 ‘오펜’을 통해 2020년까지 신인 드라마 작가와 영화 작가 육성에 2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CJENM은 오펜 뮤직사업으로 신인 대중음악 작곡가까지 사회공헌사업 대상을 넓힌다.
CJENM은 1일부터 31일까지 신인 대중음악 작곡가 공모전을 열어 최대 20팀의 창작자들을 선발하고 창작 지원금과 전문 제작시설을 보유한 창작 공간 ‘뮤지스땅스’를 제공하는 등 작곡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6개월 동안 △스타 작곡가와 제작자의 지도 △작곡, 믹싱, 제작 등 음악산업 특강 △창작자들 사이의 공동 작업 △저작권 교육 등 프로그램을 거쳐 창작곡을 CJENM의 음악 레이블(상표)이나 드라마 음악 등의 콘텐츠에 출품할 기회를 받는다.
창작물은 CJENM이 아닌 창작자들이 소유하게 되고 활동에 따르는 제약은 없다.
CJENM은 오펜 뮤직사업을 통해 신인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개척하는 등 건전한 창작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남궁종 CJENM 공유가치창출(CSV) 경영팀장은 “CJENM이 오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회공헌사업을 대중음악으로 확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작곡가의 꿈을 지닌 재능 있는 음악인들의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CJENM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9월 오펜 뮤직 공모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