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최태원, 라오스 대사 만나 댐 사고 'SK 구호금' 1천만 달러 전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7-27 17:0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라오스 댐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구호금 1천만 달러(112억 원)를 기탁했다.

최 회장은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남동에 있는 주한 라오스 대사관을 방문해 깜수와이 깨오달라봉 대사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구호금을 전달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라오스 대사 만나 댐 사고 'SK 구호금' 1천만 달러 전달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라오스대사관에서 깜수와이 깨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대사에게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최 회장은 깨오달라봉 대사에서 “이번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라오스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현지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SK그룹과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그룹 차원에서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깨오달라봉 대사는 “4~5일에 걸친 폭우로 사고 지역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물론 SK그룹의 지원에 라오스 국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이미 파견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회 및 SK건설의 긴급 구호지원단의 활동과는 별도로 식료품, 의료품 등 50여 톤 규모의 긴급 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 회장의 “가능한 모든 추가 지원방안을 찾아달라”는 당부에 따라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오전 임시 위원회를 열어 라오스 구호금 1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