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롯데정보통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에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사장), 이원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정보통신이 코스피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27일 롯데정보통신 주식 시초가 3만550원보다 5.07% 내린 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2만9800원도 밑도는 수준이다.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개장 직후 4% 넘게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SI(시스템통합) 회사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시스템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 6913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07억 원을 거뒀으며 롯데지주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에서 롯데쇼핑 이후 12년 만에 나온 신규 상장사인 데다 지난해 롯데지주가 출범한 뒤 이뤄지는 첫 번째 상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롯데정보통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에서도 롯데그룹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물론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사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