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7-24 1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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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시트로엥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에 발맞춰 전체 모델의 판매가격을 내렸다.
24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에 따라 등록일 기준 19일부터 전체 모델 판매가격을 조정했다.
▲ 재규어 'E-페이스'.
연말까지 모델별로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재규어는 4월 출시된 소형 SUV E-페이스가 최대 80만 원, XE 최대 90만 원, XF 최대 120만 원까지 가격이 내렸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가 최대 400만 원, 레인지로버 벨라가 최대 160만 원, 올 뉴 디스커비리가 최대 130만 원 할인된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회사인 한불모터스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모든 차종의 판매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모델별로 최소 32만 원에서 최대 51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7인승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1.6 ADAS 에디션은 43만 원이 인하된 4227만 원,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은 51만 원 낮아진 4939만 원, 콤팩트 SUV C4 칵투스 원톤 에디션은 34만 원 더 싸진 2756만 원에 각각 판매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트로엥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수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7월19일부터 연말까지 승용차 개별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륜차, 배기량이 1천cc를 넘는 승용차, 배기량 2천cc가 넘는 캠핑용 자동차, 전기차 등 개별소비세 부과대상인 국산차나 수입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율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