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 미국 구글앱장터 만화부문 1위 차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7-23 16:5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미국 구글 앱장터 만화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3일 레진코믹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미국에서 마블과 DC코믹스 등 웹툰 플랫폼을 제치고 미국 앱장터 만화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 미국 구글앱장터 만화부문 1위 차지
▲ 레진코믹스가 미국 구글 앱장터에서 만화부문 매출 1위에 올라있다.

레진코믹스가 미국에 진출한 지 2년 반 만의 성과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1월 미국에 레진코믹스를 선보였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당시 “한국 웹툰을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 공급해 국내 웹툰의 수출채널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동시에 레진코믹스를 미국을 대표하는 웹툰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외형과 내실을 모두 다지겠다는 목표 아래 레진코믹스의 플랫폼 개인화, 콘텐츠 다양화, 세계화 등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 본격화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하반기 안에 ‘개인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는 레진코믹스의 작품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추천해 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작품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다.

웹툰 콘텐츠도 더욱 다양하게 공급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 한국 서비스에서 상반기 기준 7천여 편의 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대부분 한국 작가의 작품이지만 일본 웹툰 300여 편을 포함해 중국 웹툰 100여 편도 준비한다.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등 웹툰도 준비하고 있다.

웹툰의 세계화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해외에 선보일 콘텐츠 발굴을 위해 하반기 신인 작가를 찾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레진 챌린지’를 열고 한국어뿐 아니라 미국에서 웹툰을 연재할 신인작가를 찾는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하반기 핵심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웹툰 콘텐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