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추미애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은 쿠데타, 성역없이 조사해야"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7-20 16:5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특별수사단에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추미애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은 쿠데타, 성역없이 조사해야"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추미애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뿐 아니라 한민구 전 국방장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남김없이 조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단언컨대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은 단순한 검토 차원, 준비 차원의 수준이 아니다”라며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의 특성상 계엄령 검토 문건은 100% 사전에 치밀히 계획된 '친위 쿠데타 문건'"이라고 규정했다.

휴전선을 지키는 전방부대를 후방으로 이동하는 계획은 윗선의 명령이나 허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추 대표는“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독립적 특별수사단이 꾸려진 만큼 명예와 자부심을 지니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리움
탄핵정국 문찬탈의 죄 뒤집어씌우기 적폐청산 수법과
언론폐거리들의
살인적 부도덕성의 한 실례[實例];~

팩트는
"촛불집회 때, 이철희 의원의 요구로 국방부가 위수령이라는 제도 자체를 검토했다"입니다.
하지만 JTBC는
"촛불집회 때, 국방부가 위수령을 검토했다"라고만 보도했습니다.
'이철희 의원의 요구'라는 핵심 전제를 쏙 빼면
현상의 본질이 180도 뒤집혀 보입니다.

[취재파일] 軍이 위수령 검토?…왜 핵심 전제
   (2018-07-23 11: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