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단체연합(GBC)은 21일부터 22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 앞서 ‘글로벌 통상이슈 관련 G20 정상에 보내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
|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
세계경제단체연합(GBC, Global Business Coalition)은 한국의 전경련을 비롯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인도,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 터키 등 14개 나라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로 자유로운 글로벌 교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세계경제단체연합은 성명서에서 “수십 년 간 세계 경제 성공의 초석이었던 다자적 무역질서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G20 정상들에게 “시장 개방을 유지하고 상품의 용역과 거래, 정부의 조달 및 투자와 관련해 새로운 보호장벽을 세우지 않겠다는 점을 재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시장 개방 유지 △자유무역 확산 △WTO(세계무역기구) 분쟁 해결절차 개선 △WTO 역할 및 다자무역체제 규칙 준수 강화 △현대 무역투자 규칙 및 새로운 시장 접근과 관련한 의제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전경련은 세계경제단체연합 등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모두 가동해 보호무역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여론을 조성할 것”이라며 “보호무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남방정책 등 정부의 교역선 다변화정책에도 적극 호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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