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비대위원장 김병준 "계파와 진영 논란에서 벗어나겠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7-17 12:1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비대위원장 선출안을 놓고 박수를 치며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국위원 631명 가운데 363명이 참석했다. 
 
한국당 비대위원장 김병준 "계파와 진영 논란에서 벗어나겠다"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6·13지방선거 뒤 약 한 달 동안 겪었던 지도부 공백 사태를 일단락했다. 

김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저는 한국 정치를 반역사적 계파 논리와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소망, 미래를 위한 가치 논쟁과 정책 논쟁이 정치의 중심을 이뤄서 흐르도록 하는 꿈을 지녔다”며 “이 작은 소망을 향해 국민을 보고, 앞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 계파가 없고 공천권도 없지만 적지 않은 힘이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한 국민의 신망과 희망,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힘이다. 이를 지니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3일까지 비대위원을 선정한 뒤 24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선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역대급 실적' 에이피알 김병훈 상여 '0원', 435억 배당 챙기고 주주환원 행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