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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와 갤럭시A7 |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와 A7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에 이어 국내시장에도 보급형 라인업을 출시해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도 잡으려고 한다.
삼성전자는 22일 통신3사에 갤럭시A5를 출시하며 갤럭시A7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A5는 126.3mm(5.0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갤럭시 A7은 139.3mm(5.5형)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A5와 A7은 후면과 테두리까지 일체형 메탈소재를 사용했다. 갤럭시A5는 6.7mm, 갤럭시A7은 6.3mm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은 편이다.
두 스마트폰은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라 카메라 기능에 역점을 뒀다.
두 스마트폰 모두 500만 화소의 고화질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잠금화면에서도 바로 카메라를 활성화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촬영 전 단계별로 피부색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손바닥을 활짝 펴는 동작으로 촬영할 수 있는 손바닥 인식 촬영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사용환경에 따라 최적화한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은 펄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샴페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48만4천 원, 58만3천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새해 들어 인도와 말레이시아에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를 내놓으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국내시장에도 지난 9일 30만 원대 스마트폰 갤럭시그랜드맥스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이번에 갤럭시A시리즈까지 국내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 잡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