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를 돕기 위한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늘린다.
국민은행이 3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광역시 5곳에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1곳씩 문을 열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전체 센터 수도 10곳으로 증가했다.
▲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부터 첫번째)와 김남일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두번째)가 3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국민은행의 'KB 소호 인천창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천시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곳이다.
예비사업자에게 점포의 입지조건과 상권 분석, 창업 절차와 인허가사항 등을 알려주고 금융상담과 자금 관리, 절세방안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도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공한다.
2016년 9월 처음 개설된 이래 수도권에서 5곳이 운영되고 있다.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된 컨설팅 건수는 1천여 건에 이른다.
국민은행은 KB 소호 창업지원센터의 영업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지방의 창업 활성화를 돕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도 세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호 창업지원센터의 수를 늘린 것은 사회적 책임의 확대를 위해 5월에 내놓은 ‘KB 드림스커밍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며 “이를 통해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