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상반기 건설사 해외 신규수주 소폭 감소, 중동 줄고 아시아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02 11:3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건설사들의 상반기 해외 신규 수주가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따낸 일감은 모두 325건, 175억3006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건설사 해외 신규수주 소폭 감소, 중동 줄고 아시아 늘어
▲ 국내 건설사가 완공한 한 석유화학플랜트 모습.

2017년 상반기보다 공사 건수는 3% 감소했고 계약금액은 7% 늘었다.

2017년 상반기 신규 수주 금액이 2010~2014년 상반기 평균 수주금액의 절반가량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 성과가 나아졌다고 보기 힘들다.

중동시장에서 신규 수주가 감소했다.

건설사들은 상반기에 중동에서 21건의 공사를 따내 모두 65억2282만 달러의 일감을 확보했다. 2017년 상반기보다 계약금액이 27% 급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 쿠웨이트 등에서 신규 수주가 급증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에서 수주가 급감한 영향을 받았다.

건설사들은 중동을 대체할 새 시장으로 주력하고 있는 아시아에서 모두 92억394만 달러를 신규 수주했다. 2017년 상반기보다 신규 수주 금액이 40% 증가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중국, 태국, 홍콩 등에서 수주가 골고루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