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로 화장품사업 넘겨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6-29 18:0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브랜드사업이 신세계인터내셔날로 통합된다.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로 분산돼 있는 화장품 브랜드사업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려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로 화장품사업 넘겨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브랜드사업을 7월부로 양수하기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규 화장품 브랜드와 관련된 인력과 무형자산이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이관된다. 화장품 유통사업인 시코르는 이번 통합작업에서 제외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면서 신세계그룹에서 처음으로 화장품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 ‘바이레도’, ‘딥티크’, ‘아워글래스’ 등 4개의 수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수입 화장품 편집매장인 ‘라 페르바’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해 화장품 개발과 제조 기반까지 갖췄다. 

이번 통합작업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브랜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신규 브랜드 출시 관련 사업 모델을 구축해 화장품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유통사업인 시코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신세계백화점은 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관리와 제조로 역할을 분담해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지난 6년 동안 쌓아온 화장품사업 노하우를 통해 자체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