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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시대 열려, 구본준은 연말 퇴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29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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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시대가 열렸다. LG그룹에 4세경영이 막을 올렸다.

LG는 29일 임시 주주총회 직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0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광모</a> LG 대표이사 회장 시대 열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7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은 연말 퇴임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구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곧바로 대표이사 회장까지 오르며 구본무 LG 회장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현 대표이사인 하현회 부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이후 LG그룹 경영일선에서 전면적으로 물러나고 연말 임원인사에서 퇴임한다.

구 회장은 앞으로 지주회사의 경영자로서 미래 사업 준비, 인재 확보, 정도경영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LG 사업을 놓고 전문경영인들과 호흡을 맞추고 고민하며 주요 경영진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구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그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며 장기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 사고를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고 결정된 사항은 빠르게 실행에 옮기며 내부 기반의 연구개발 및 외부와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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