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조양호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조사, "죄송하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6-28 09:5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조사, "죄송하다"
▲ 조 회장이 28일 오전 9시23분경 서울 양천구의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도중에 기자들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세포탈과 배임·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 회장은 28일 오전 9시23분경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기자들이 횡령·배임 혐의를 인정하는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대답한 뒤 조사실로 걸음을 옮겼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 등 범 한진가 5남매는 아버지인 조중훈 전 한진그룹 창업주로부터 해외재산을 받았지만 상속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 회장 등 범 한진가 5남매는 상속세 852억 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회장 등 한진그룹 오너일가는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 가로채기' 등을 통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조 회장 등이 한진그룹의 부동산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방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대한항공의 면세품 납품 과정에 오너일가의 면세품 중개회사를 통해 ‘통행세’를 걷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얻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조 회장 등의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날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등 대한항공 직원들도 서울남부지검 나와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갑횡포 뿌리뽑기' 등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박 사무장은 "조양호 회장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당정 부동산감독원 설치 속도전, 투기 잡는 첨병 '빅브라더' 커지는 우려
금융지주 회장 연임 리스크 완화 기류, 신한 우리 BNK 주주환원 힘 실린다
삼성금융에 1위 더한 삼성카드, 김이태 모니모 시너지 추진력 높인다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이익 161억 '흑자전환', 매출은 1조5천억 4.5% 줄어
[채널Who] LG 회장 구광모가 발탁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유·무선 중심' 구조 ..
우리은행 지난해 '생산적금융' 뒷걸음, 정진완 중소ᐧ소호 대출 끌어올린다 
CJ제일제당 성적표에 묻어난 위기, 윤석환 '생존 위한 체질개선' 서막 올린다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코스피 5천 그늘④] 이해진 복귀에도 멈춰선 네이버 주가, 신사업·AI 성과 가시화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