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이 하반기 거둘 '애플 아이폰 효과'는 여전히 유효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20 11:3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애플의 새 아이폰 모델별 판매량에 따라 국내 부품회사들의 실적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LG이노텍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사양과 무관해 여전히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이 하반기 거둘 '애플 아이폰 효과'는 여전히 유효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애플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새 아이폰 물량의 대부분을 LCD패널 탑재 모델로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올레드패널과 관련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부품회사들이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LG이노텍은 애플에 3D센싱모듈, 듀얼카메라 등 카메라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올해 출시하는 새 아이폰 3개 모델에 3D센싱모듈을, 2개 모델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은 3D센싱모듈분야에서 경쟁회사들보다 앞선 기술력을 지니고 있어 올해 압도적 공급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