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G7씽큐에 부품 공급으로 2분기 적자 대폭 줄일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15 11:4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7씽큐’ 출시 덕분에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LG이노텍이 2분기에 G7씽큐용 카메라모듈 및 기판 공급을 늘리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포토마스크나 테이프 스트레이프 등 디스플레이용 신제품 공급 비중이 높아지는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이노텍, G7씽큐에 부품 공급으로 2분기 적자 대폭 줄일 듯
▲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1조5720억 원, 영업적자 3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1.1% 높여 잡고 적자폭은 90.3% 낮춰 잡은 것이다.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비용 부담이 줄어든 점도 적자폭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LG이노텍은 하반기에도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하반기에 신제품 아이폰을 출시하는 만큼 LG이노텍이 3D센싱모듈 등 고가의 카메라 관련 부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하반기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세 개 모델 및 태블릿PC 한 개 모델에 3D센싱모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 기술력 등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어 높은 공급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