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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해킹 여파'에 급락세, 비트코인 750만 원도 무너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6-11 0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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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해킹 여파'에 급락세, 비트코인 750만 원도 무너져
▲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35종의 시세가 오전 7시26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모두 떨어졌다.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국내 거래량 7위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10일 해킹돼 수백억 원 규모의 코인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가상화폐 시세도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26분 기준 746만7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10.42% 떨어졌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35종의 시세는 모두 24시간 전보다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6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3.8% 하락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25원을 보여 24시간 전보다 14.38%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00만8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6.69% 떨어졌다.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1만2350원을 보여 24시간 전보다 20.06% 급락했다.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11만5500원으로 거래돼 11.01% 하락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TRX(트론 단위)당 19.04% 떨어진 51원, 모네로는 1MON(모네로 단위)당 12.9% 하락한 14만9100원에 거래됐다.

대시는 1DASH(대시 단위)당 8.54% 하락한 30만600원에 거래됐다. 

7일 상장한 뉴이코노미무브먼트도 1X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단위)당 20.95% 떨어진 215원에 거래됐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비체인 -15.9%, 이더리움클래식 -17.16%, 퀀텀 -12.24%, 오미세고 -10.98%, 제트캐시 -13.04%, 아이콘 -14.87%, 질리카 -17.91%, 애터니티 -18.25%, 비트코인골드 -16.31% 등이다.

제로엑스(-19.72%), 스팀(-17.77%), 어거(-15.52%), 골렘(-20.84%), 스트라티스(-14.64%), 에이치쉐어(-18.7%), 루프링(-17%), 엘프(-20.34%), 에토스(-15.68%), 카이버네트워크(-17.28%), 미스릴(-21.64%), 파워렛저(-16.62%), 기프토(-15.74%), 왁스(-18.04%), 모나코(-14.93%), 텐엑스(-15.91%)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편, 코인레일은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코인레일은 보유한 전체 코인과 토큰 금액의 70%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코인과 관련해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3분의 2는 개별 코인회사와 관련 거래소 등의 협의를 통해 동결이나 회수에 준하는 조치를 마쳤고 나머지 3분의1을 놓고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 개발회사와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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