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중국 굴삭기 판매호조로 실적 밝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08 10:5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등 건설기계회사가 중국 굴삭기 판매량 증가세에 힘입어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중국 올해 굴삭기 판매량은 역대 최대 수준일 것”이라며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던 건설기계회사들의 2분기 실적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중국 굴삭기 판매호조로 실적 밝아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왼쪽),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중국의 5월 굴삭기 판매량은 1만7790대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69.6% 증가했는데 이는 5월 판매량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다.

2018년 전체 판매량은 2017년보다 28.0% 늘어난 17만대가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하반기 증가세가 둔화하지 않으면 상향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굴삭기 1595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9%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이 2017년보다 0.3% 높아졌다.

현대건설기계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809대로 시장점유율이 3월 3.6%에서 4월 4%, 5월 4.6%로 상승했다.

중국 굴삭기 증가세가 5월까지 꾸준히 유지됨에 따라 2분기 판매량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5월까지 중국 시장 누적 판매량은 9만8763대로 2017년보다 57.7% 증가했는데 2분기 절대 판매량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며 “건설기계회사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