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6일 야나이 후미오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과 만나 협력·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NH농협생명> |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상호 연수 등 인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NH농협생명은 서 사장이 5일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를 찾아가 야나이 후미오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과 협력·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2011년부터 상품마케팅 활성화, 사업구조 개편 등 정보교류를 계속 해왔다.
서 사장은 이번 만남에서 두 기관 사이의 인적 교류를 확대할 구체적 방법을 논의했다.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조사, 상호연수 프로그램, 아세아·오세아니아공제연합(AOA)과 협력 등을 주요 사안으로 다뤘다.
NH농협생명은 2012년 농협중앙회 공제부문에서 분할되기 전부터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1년 과정의 연수생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2008년 중단됐다.
NH농협생명은 사업구조 개편에 직면한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농협생명의 구조개편 경험을 설명하는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서 사장은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저성장·저금리와 농촌 공동화 등 경제사회의 큰 변화를 경험했다”며 “NH농협생명은 일본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농촌 부흥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