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7일 일본 도쿄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넥스(ANEX) 2018’에 참가해 기저귀 전용 스판덱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효성이 아넥스 2018에 마련한 부스의 모습. |
효성이 일본에서 열리는 부직포 전시회에 참가해 기저귀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효성은 7일 일본 도쿄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넥스(ANEX) 2018’에 참가해 기저귀 전용 스판덱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넥스(ANEX, Asia Nonwovens Exhibition and Conference)는 미주에서 열리는 'IDEA', 유럽에서 열리는 'INDEX'와 함께 세계 3대 부직포 전시회다. 해마다 지역을 바꿔가며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주요 위생용품 회사 약 700여 곳이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크레오라(Creora)의 컴포트(comfort)와 파워핏(Power Fit)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크레오라는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은 전시 부스 내에 고객 상담 전용공간을 마련해 전 세계 기저귀회사들과 접점을 늘려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대한다. 기저귀 소비자의 요구 사항도 직접 들어 앞으로 제품 개발 아이디어로 적극 활용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아용은 물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의 성장으로 기저귀를 비롯한 위생용품시장에서 스판덱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넥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크레오라를 알리고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관련 산업분야에서 크레오라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