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6일 인공지능 스피커 ‘우리집AI’에서 원하는 이름으로 음성명령을 내릴 수 있는 등 기능향상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스피커 ‘우리집AI’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LG유플러스는 5일부터 가정에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집AI'의 기능 향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사물인터넷(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사물인터넷 △음성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기기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기에 원하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에 음성명령을 할 때 “클로바, 거실 불 켜줘”와 같이 사용자가 원하는 쉬운 이름을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든 명령어로 집안 안의 여러 사물인터넷 기기를 동시에 켜거나 끄는 것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 잘게”라는 말에 TV와 조명 전원을 한 번에 끄고 가습기를 켤 수 있는 등 조작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름과 명령어를 설정하려면 LG유플러스 홈 사물인터넷 앱인 ‘IoT@home’에서 ‘우리집 기기’와 ‘동시실행’ 메뉴를 사용하면 된다. 네이버 ‘클로바’앱에서 ‘U+IoT@home 연결하기’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등록정보를 동기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리집AI'와 연동할 수 있는 기기도 늘린다.
기존에 연동할 수 있는 10종에 더불어 4구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멀티탭 콘센트, 열림감지센서, 선풍기 등을 추가해 모두 20종의 기기에서 음성명령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앱장터나 애플 앱장터에서 IoT@home과 클로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