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 지주사체제 전환 위해 모두 5개 회사로 분할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6-01 14:0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를 모두 5개로 분할했다.

효성은 1일 기존 효성을 존속법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로 분할했다고 밝혔다.
 
효성 지주사체제 전환 위해 모두 5개 회사로 분할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존속법인 효성은 자회사의 지분 관리와 투자 및 분할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맡는다.

효성티앤씨는 섬유와 무역 사업부문,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사업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사업부문, 효성화학은 화학 사업부문을 맡는다.

이날 새로 출범한 4개 사업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용섭 스판덱스PU장이 효성티앤씨, 문섭철 전력PU장이 효성중공업, 황정모 타이어보강재PU장이 효성첨단소재, 박준형 화학PG장이 효성화학 대표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효성 관계자는 “존속법인 효성은 앞으로 분할 신설된 사업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사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며 “다만 자회사 편입 시점이나 구체적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효성 주식은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존속회사 효성 주식의 변경상장과 분할 신설회사 주식의 재상장 예정일은 7월13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실적 본격화, 증권가 '주가 더 간다' 목표주가 줄상향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