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이 최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근처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을 문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동서식품 '모카우체국'. |
동서식품이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근처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을 열었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모카우체국을 7월6일까지 2달가량 운영한다.
모카우체국은 맥심 모카골드에서 운영하는 네 번째 임시매장(팝업 스토어)이다. 옥상을 포함해 4개 층으로 구성됐는데 모든 층에서 전주 한옥마을 풍경을 보며 맥심 모카골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모카우체국에 적용했다. 건물 곳곳에 모카우체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체통 등 우편창구와 우편함, 글씨 쓰는 공간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배치했다.
동서식품은 이용객들이 모카우체국에서 편지를 작성한 뒤 실제로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은 모카우체국에서 우체국을 주제로 체험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2층에 영상편지 부스를 마련해 부모님,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도록 했다.
3층에서 얼굴을 찍어 '나만의 모카씰’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모카클래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동서식품은 모카우체국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모카우체국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올린 고객과 모카우체국에서 발송된 편지를 들고 온 방문객에 모카우체국 머그컵, 컵받침 등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판촉행사 정보는 모카골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해마다 다른 콘셉트의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제주도에 모카다방을 문열었고 2016년 서울 성수동에서 모카책방을, 지난해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변에서 모카사진관을 운영했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1989년 출시된 뒤로 커피믹스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50년 기술력에 토대해 커피, 설탕, 크리머의 황금 비율을 적용했다”며 “고급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 누가 타도 일정한 맛을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인 점도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 인기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 제품에 커피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깊은 맛과 향’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제품 품질을 높이고 판촉 활동을 지속해 고객과 소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동서식품>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