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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 인기 얻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5-24 1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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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사망보험금은 물론 은퇴 이후의 생활비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이 2017년 9월 내놓은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 상품은 사망을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생활자금 지급을 통해 은퇴 이후의 최저 생활자금도 보증한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 인기 얻어
▲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이 2017년 9월 내놓은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자금 보증은 고객이 가입할 때 연금을 받는 시점을 지정하면 그 시점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을 말한다. 

고객이 은퇴한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 때 생기는 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내주는 방식이다.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 원이고 은퇴 시점까지 쌓인 금액이 6천만 원이라면 은퇴 첫 해의 사망보험금은 1억 원의 4.5%인 450만 원을 제외한 9550만 원이 된다. 

사망보험금 적립액이 줄어든 만큼 환급금으로 바뀌면서 생활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첫 해 생활자금 지급액은 은퇴 시점의 적립액 6천만 원에 4.5%를 곱한 270만 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이 나빠질 가능성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고객이 은퇴하는 시점까지 쌓인 금액이 이 상품의 적용이율 2%로 계산한 적립금보다 적다면 예정 적립금을 바탕으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지급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등 여러 변액보험 펀드를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환급률을 보장하고 있다”며 “물가가 올라도 노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3%를 해외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원칙을 지키고 새로 탑재된 상장지수펀드 6종도 활용해 변액보험의 수익률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변액보험 상장지수펀드들은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형 등 자산별 대표 펀드 4종에 기존의 ‘글로벌MVP’ 펀드 2종을 더해 구성됐다. 

MVP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에 내놓은 업계 최초의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로 전문가가 분기별로 자산구조를 새로 짠다. 

이 펀드들은 중위험 중수익 전략을 적용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수익률이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추가 납입보험료도 분리 운영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주보험인 유니버셜 형태에서 떼어내 사망보장 없는 순수 펀드처럼 운용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한 펀드 40종을 모두 활용해 추가 수익을 얻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채권형펀드의 의무편입 비율을 없애고 주식형펀드에 100%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활동기에는 사망보장, 은퇴 이후에는 생활자금을 보장하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보장과 노후자산을 동시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투자환경으로 최고의 환급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도입한 MVP펀드와 새롭게 추가된 상장지수펀드 라인업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한 장기 안정적 투자를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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