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뉴욕타임스 "중국의 도시바 반도체 거래 승인은 미국에 화해 손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당국이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의 도시바 반도체 인수를 승인한 것은 미국과 무역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외국언론이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중국은 그동안 트럼프 정부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 베인캐피털의 도시바 반도체 인수를 승인하지 않았다"며 "중국이 미국과 신경전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중국의 도시바 반도체 거래 승인은 미국에 화해 손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독점금지규제 심사당국은 베인캐피털과 애플, 델,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도시바 반도체 인수 승인을 수개월째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

중국이 미국 정부와 무역분쟁을 벌이면서 인수 승인 여부를 협상카드로 쥐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중국산 수입품 수백 개 품목에 과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에 높은 관세를 매기자 맞대응한 셈이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의 승인이 트럼프 정부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분쟁 완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중국의 승인은 미국 정부에 선의의 손길을 내민 것"이라며 "상대 국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 조치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에서 수입을 늘려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제안도 새로 내놓았다.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미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아주 버릇이 없어졌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중국과 잘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하며 분쟁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첫 해외 IR 나선 금감원장 이찬진, "한국 자본시장 믿고 투자할 환경 만들겠다"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2%대 내려, 코스피 '중동 긴장'에 7030선 약보합..
한국신용정보원장 유수영 취임, "금융산업 AX 가속하는 혁신 인프라로 도약"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운용사와 협력 확대, 김성환 "글로벌 수준 금융서비스 도입"
[821조 슈퍼예산⑧] K뷰티 수출 판 키우는 정부, 이병만 코스맥스 2천억 투자로 수..
[오늘Who] '8조 체급' 삼성증권 발행어음 시장 지각변동 예고, '9년 숙원' 푼 ..
노동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저지 파업' 불가 방침, '배치전환 반대' 내세운 우회로 열리나
기본소득당 용혜인 "비례의원 사퇴 관례는 자리 나눠먹기", 의혹 전면 반박
CJ프레시웨이 '키친리스'로 급식시장 영토 넓힌다, 이건일 조직 확대 성과 창출 담금질
[현장] 삼성중공업도 임단협 파열음, 노측 "삼성그룹이 직접 교섭에 임해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