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45일 동안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등 에어서울 노선 항공편을 횟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내놓았다.
에어서울은 14일부터 21일까지 ‘민트패스M’ 항공권을 판매하다고 14일 밝혔다.
민트패스 M은 에어서울의 모든 노선에서 항공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탑승기간은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이며 6월6일과 6월13일 항공편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M을 일본 도쿄나 오사카 등 인기노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같은 노선에서 중복해 사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에어서울은 도쿄와 오사카, 히로시마, 나가사키 등 일본 노선 9개와 중국 홍콩과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미국 괌 등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노선 5개 등 노선 14개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민트패 M 항공권을 도착 요일의 제한 여부에 맞춰 3가지 종류로 구분해 팔고 있다.
민트패스M1 항공권은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으며 가격이 29만9천 원이다.
민트패스M2 항공권은 일요일과 월요일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1번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천 원이다.
민트패스M3 항공권은 가격이 49만9천 원으로 도착 요일에 제한이 없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은 승객이 부담해야 하며 무료 위탁수하물이 15킬로그램(KG)까지 제공된다.
민트패스M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승객은 14일 오전 9시부터 5월21일까지 민트패스M 전용메일에 원하는 민트패스 종류와 신청자 이름, 성별, 전화번호, 희망하는 1차 여정 등을 적어 보내 신청한 뒤 확인전화를 받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뒤 일주일 동안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항공권을 구입 한 뒤 6월1일부터 7월15일 사이에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좌석을 확인한 뒤 민트패스M 전용 이메일을 통해 항공편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성인 요금의 75%를 내고 항공권을 살 수 있으며 5살이 안된 유아는 살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