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북미 정상회담 기대 커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5-10 17:4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올랐다. 미국 증시의 상승과 북미 정상회담에 관련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됐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18포인트(0.83%) 오른 2464.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졌다가 이날 반등했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북미 정상회담 기대 커져
▲ 10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20.18포인트(0.83%) 오른 2464.1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한 관계자가 통화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거래소는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 발표를 둘러싼 기대도 영향을 미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증시 전반이 올랐다”며 “최근 하락이 이어진 데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3대 지수 종가를 전날과 비교한 상승폭을 살펴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97%, 나스닥지수 1%다.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확정됐고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8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05억 원, 개인투자자는 7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1.38% 오른 5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2.88%), 포스코(2.57%), LG화학(0.15%)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자동차(-0.98%), 삼성바이오로직스(-2.14%), KB금융지주(-0.34%), 삼성물산(-1.55%)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8포인트(0.48%) 오른 85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IT기업 중심으로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2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7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03억 원, 기관투자자는 6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10일 원/달러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7.8원(0.7%) 떨어진 달러당 1073.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