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푸조, 캐딜락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5월 SUV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지프 뉴 체로키, 36개월 무이자 할부

FCA코리아는 5월 지프 브랜드의 중형 SUV인 ‘뉴 체로키’를 사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판매가격의 20%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뉴 체로키 론지튜드 모델은 매달 99만8천 원, 론지튜드 하이 모델은 매달 106만4500원을 내면 된다. 

또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이용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장착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 패키지와 함께 신차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신차 보상 프로그램은 새 차를 산 고객이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년 안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사고일로부터 60일 안에 동일 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뉴 체로키는 2018년 1월 북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체로키 5세대 모델이다. 

4월 중순 국내에서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론지튜드 하이가 먼저 출시됐고 하반기에 디젤 모델도 판매를 시작한다.

◆ 푸조 2008과 3008 SUV 모델, 무이자 또는 저금리 할부 

푸조 브랜드의 공식 수입회사인 한불모터스는 5월에 ‘푸조 SUV 특별 프로모션’과 ‘푸조 SUV 캠페인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조 SUV 특별 프로모션은 뉴 푸조 2008 SUV와 3008 SU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저금리 할부,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뉴 푸조 2008 SUV 구매 고객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와 구입 뒤 5년 8만5천km 지정 소모품 무상지원이 제공된다.

2008 알뤼르 트림은 차량 판매가격의 31%를 선납하고 매달 43만8600원을 내면 된다.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모품은 △엔진오일, 오일필터, 드레인 플러그 가스켓(4만km 엔진오일 포함, 6회) △에어 크리너(4회) △에어컨 필터(4회)다. 

뉴 푸조 3008 SUV 구매 고객은 장기 저리 할부, 10만km 지정 소모품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다. 

3008 알뤼르 트림은 차량 판매가격의 30%를 선납하고 60개월 동안 3.9%의 저금리를 적용 받아 매달 50만300원을 내면된다.

지원받는 소모품은 △엔진오일, 오일필터, 드레인 플러그 가스켓(4만km 엔진오일 포함, 7회) △에어 크리너(5회) △에어컨 필터(5회) △앞뒤 브레이크 패드(각 1회) △좌우 와이퍼 블레이드(각 1회) △연료 필터(1회) 등 약 170만 원 상당이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SUV 캠페인 2차 이벤트도 실시한다. 

푸조 SUV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푸조 2008 SUV, 3008 SUV, 5008 SUV 색상 가운데 마음에 드는 색상을 선택한 뒤 한 줄 평가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으로 선발된 당첨자에게 소니 4K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5(1명), 필립스 차량용 공기청정기(2명), 푸조 SUV 주말 시승권(3명), 주유상품권 5만 원권(5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천 명) 등을 제공한다. 

6월6일 푸조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 캐딜락 중형 SUV ‘XT5’, 48개월 무이자 할부 

캐딜락코리아는 5월 중형 SUV인 ‘XT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타임 투 XT5(Best time to XT5)’ 행사를 진행한다. 
 

XT5는 캐딜락 브랜드의 인기 모델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30~40대 젊은 고객과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기간에 XT5를 구매하면 선납금으로 10%를 내고 48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자동차세 100% 지원, 보험료 일부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캐딜락 코리아 김영식 사장은 “높은 활용성과 독보적 스타일을 겸비한 XT5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진정한 ‘어반 럭셔리 SUV’인 XT5의 가치를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