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외국인 매수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4-26 18:0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5일 만에 반등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데다 삼성전자가 1분기 좋은 실적을 내놓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83포인트(1.1%) 오른 2475.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외국인 매수
▲ 26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26.83포인트(1.1%) 오른 2475.64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실적 호조와 남북 정상회담을 향한 기대감,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3% 가능성 언급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 현물 및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721억 원, 개인투자자는 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4.98%), 삼성바이오로직스(4.18%), 셀트리온(2.39%), 삼성물산(3.33%) 등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4.57%), 포스코(-0.14%)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6포인트(1.09%) 오른 879.3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반도체주 가치가 부각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4일 만에 상승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356억 원, 기관투자자는 1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는 3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6%), 신라젠(4.47%), 에이치엘비(2.36%), 바이로메드(1.72%)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메디톡스(-0.56%), 펄어비스(-0.39%), 나노스(-0.32%) 등의 주가는 하락했고 CJ E&M주가는 전날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3원(0.0%) 오른 1080.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