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34분 기준으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빗썸 홈페이지> |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34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43만9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7.30% 올랐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 18종의 시세가 모두 24시간 전보다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7만15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과 비교해 10.05% 뛰었다.
리플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XRP(리플 단위)당 8.92% 오른 1037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79% 상승한 157만9천 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1만71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5.01% 치솟았다.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18만13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9.28% 올랐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모네로 2.56%, 대시 4.68%, 이더리움클래식 11.21%, 비체인 7.95%, 퀀텀 14.15%, 아이콘 19.12%, 비트코인골드 11.81%, 제트캐시 7.03%, 미스릴 3.15%, 엘프 4.32%, 모나코 1.78% 등이다.
최근 가상화폐를 놓고 낙관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미국 정부 규제가 예상보다 수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미국 주요 금융회사들이 가상화폐를 다룰 것으로 알려진 점 등이 꼽힌다.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가상화폐를 자산상품으로 인정하고 가상화폐 공개(ICO)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잡아내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 가운데 20%가 1년 안에 가상화폐를 다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같은 대형 종합투자금융회사들도 가상화폐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