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23일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모두 3개 매장을 현금 거래 없는 매장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코리아가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에서 현금거래 없는 매장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3월 3곳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한 달여의 사전홍보를 거쳤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모바일결제와 신용카드 등 현금으로 하지 않는 결제가 고객들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고 앞으로 매장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시범운영 매장에 방문하는 현금 사용 고객들에게 신용카드, 스타벅스카드, 모바일페이 등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기로 했다.
특히 현금만 소지한 고객에게는 현금으로 스타벅스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권유한다. 권유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고객이 제시한 금액을 충전해 결제하고 잔액이 담긴 스타벅스카드를 제공한다.
현재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현금 사용 결제 비중은 7%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