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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막판교섭, 군산공장 고용 놓고 의견차이 좁혀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4-23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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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2018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노사는 23일 오전 5시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14차 교섭을 시작했다. 
 
한국GM 노사 막판교섭, 군산공장 고용 놓고 의견차이 좁혀
▲ 한국GM의 인천 부평공장 모습.

노사는 교섭을 시작하기 전에 밤새 실무교섭을 진행해 상당부분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은 군산 공장 노동자 680명의 고용을 보장하는 문제다. 

한국GM은 이날 오후 8시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의결한다. 20일 이사회를 소집했지만 노사 추가 협상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기햇다.

정부는 이날 오후 5시 전까지 노사합의가 있어야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1일 부평 공장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과 비공개 면담을 한 뒤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산업은행이 한국GM을 살리기 위해 해온 작업이 무위로 돌아갈 것”이라며 “23일 오후 5시까지 노사 합의를 이뤄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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