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서울반도체 목표주가 낮아져, 베트남공장 초기 안정화 비용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4-20 08: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서울반도체는 베트남에서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구축해 초기 생산 안정화 비용이 들게 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서울반도체 목표주가를 3만4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19일 1만9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반도체 목표주가 낮아져, 베트남공장 초기 안정화 비용 늘어
▲ 이정훈(왼쪽), 이병학 서울반도체 각자대표이사 사장.

서울반도체는 2018년 1분기 베트남 공장에 초기 생산 안정화 비용과 가동에 따르는 고정비 부담이 커져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공장으로 저전력 일반조명의 매출은 늘어나지만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조명 매출이 계절적 요인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반도체는 2018년 1분기 매출 2812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9.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8.5% 감소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공장은 일반조명의 원가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공장 설립 초기의 과도기가 지나면 2018년 하반기부터 헤드램프, 조명 등 차별화한 제품군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베트남 법인의 생산능력은 2020년 본사의 2배가 되고 일반조명 원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