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임원 자녀 '셀프채용' 신한은행 신한카드 검사 연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4-18 18:5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그룹 ‘임원 자녀 셀프채용’ 의혹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검사를 연장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8일 “20여 년이 지난 기록들을 살펴보는 데 시간이 부족해 검사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18일 끝내기로 했던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 검사를 5영업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임원 자녀 '셀프채용' 신한은행 신한카드 검사 연장
▲ 신한금융지주 본점 전경.

금감원은 신한금융그룹 전·현직 고위임원 자녀 ‘셀프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12일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각각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전직 임원 18명과 등 현직 임원 5명의 자녀 24명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각각 입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특혜를 받아 신한금융 계열사에 입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7영업일 동안,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5영업일 동안 검사를 하기로 했지만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검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25일까지 이뤄진다.

신한은행 검사도 20일까지였지만 추가로 검사기간을 연정하기로 했다. 20일에 추가 검사기간을 결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