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 O2O(온오프라인연계)회사 직방이 카카오와 손잡고 다음부동산을 운영한다.
직방은 18일 카카오와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다음부동산 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다음부동산 서비스의 운영도 맡는다.
카카오는 다음부동산에서 내진설계 정보, 학교정보, 이사 등 부동산의 변화하는 추세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지난해 다음부동산 앱을 출시해 매물정보 뿐 아니라 분양, 인테리어, 뉴스, 커뮤니티 등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는 “직방은 온라인과 모바일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내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온 직방의 노력과 앞으로의 성장성을 보고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두 회사 사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방은 부동산 중개앱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오피스텔, 원룸, 투룸을 중심으로 중개서비스를 진행하며 급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